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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만화로 배우는 만화 작법서이다.
저자인 코우하라 유유(幸原ゆゆ)는
『레몬이와 함께 제로부터 시작하는
만화 일러스트』외에도 만화 캐릭터
헤어스타일 자료집, 이세계 창작 사전 시리즈,
잘 알고 싶은 역사를 빛낸 여성들 등의
서적 일러스트를 편찬했다.
현재 '히츠네 미쿠 그래피 콜렉션
수수께끼 음악 혜성'의 일러스트 등
소셜 게임과 서적을 중심으로 활동 중 이다.
이 책의 주인공을 중학교 1학년
신레몬으로 설정하여 사촌 언니인
신체리가 레몬이에게 그림을 가르쳐주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중학생의 관점에서
아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그림 작가를 꿈꾸는 모든 어린이
및 학생 및 성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재미있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이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제1장 기초 그리기 제
2장 실력 향상시키기
제3장 디지털 방식으로 만화 그리기
제4장 디지털 도구 사용법
제5장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 계속 그려나가기
[ 여성 패션 스타일의 예 ] |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체의
패션들도 담겨있다.
여성 패션뿐 아니라 남성 패션도
있고 남녀를 그릴 때 드로잉의
차이점, 주의해야 할 점, 포즈,
옷의 주름 그리는 법 등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도 다루고 있다.
선생님이 1:1로 옆에서 알려주는
느낌으로 책을 써 내려가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 디지털 방식 만화 그리기 ] |
디지털 방식의 만화 그리기에서는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차이를 설명한다.
종이와 펜을 가지고 그리는
아날로그 방식과 PC와 판 태블릿,
액정 태블릿을 이용한 디지털 방식 등
각각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들이 입문할 때
도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아날로그 방식은 전기가 필요 없어
어디서든지 펜과 종이만 있다면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다는 점과
종이를 보고 그리는 것이라
디지털 방식에 비해 시력이
저하될 일이 적다는 점이 메리트
인 것 같다.
하지만 재료비가 많이 든다는 점과
한 번 칠한 색상은 수정이 불가능해
다시 그려야 한다는 점을 단점이라
꼽을 수 있다
디지털 방식의 장점은 태블릿 하나면
준비하면 되니 준비물도 비교적 간단
하고, 그림 수정을 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반면 디지털로 장시간 그리다 보면
시력저하의 위험과 배터리 방전,
초기 비용(기계값)이 많이 든다는 점
이 있다.
필자의 관점에서는 디지털 드로잉이
더 재밌어서 디지털 드로잉을
더 추천하고 싶다.
그러나 가끔은 색연필이나
수채물감, 수성 펜, (오일) 파스텔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그릴 수 있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작업도 추천한다.
아무래도 아날로그만의 손맛은
종이와 붓에서만 느낄 수 있기에
아날로그 방식도 좋은 도구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아날로그로 작업하고
사진으로 찍어 다시 디지털화
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초보자들은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보며 본인에게 맞는
도구를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
책에서도 본인이 좋아하는
그림만 보려고 하지 말고
다양한 그림체를 보라고 이야기한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작품도 감상하며
영감도 떠오르고 환기도 되기
때문인 것 같다.
총 평 |
이 책은 가볍게 읽기 좋은 만화 작법서이다. 160P의 가벼운 분량에 쉽고 친근한 문체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 및 성인에게까지도 다양한 세대에 추천하고 싶다. 특이점은 책이 좌철제본으로 되어있어 왼쪽으로 넘겨가며 읽어야 한다.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어 그림도 귀엽다. 책의 설정은 중학생 레몬이에게 사촌 언니인 체리가 A부터 Z까지 1:1 과외하듯 그림 그리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해 주는 형식이다. 인체의 골격과 인체의 근육, 옷 그릴 때 옷 안쪽을 파악해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등 세세한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다. 만화작법서이기 때문에 책 내용을 보면서 스스로 그려보며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포즈 연습은 패션잡지나 포즈집을 참고하여 그리면 좋고 그림 연습은 모사와 트레이싱 기법을 추천하고 있다. 모사와 트레이싱 기법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모사란? 견본 그림을 눈으로 보고 옮겨 그리는 것 트레이싱이란? 견본 그림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아래와 똑같이 그리는 것 트레이싱 종이라고 미농지같이 속이 비치는 종이가 있는데, 그 종이로 그림에 덧대고 그림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아무래도 많이 보고, 그리고, 관찰하는 것이 그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이다. 확실히 많이 그릴수록 우리 손의 감각도 빠르게 는다. 책에서 레몬이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데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고 하자 마음을 침착하게 가지고 천천히 조금씩 연습해보라고 권한다. 그림이 좀처럼 잘 그려지지 않더라도 꾸준히 조금씩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연습을 해 나간다면 충분히 지금 실력 보다 향상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이든, 공부든 모든 학습은 한 번에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조금씩 쌓아온 꾸준함이 계단식으로 발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림도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분야 같다. 이 책을 만화 작법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중간중간 본인을 업그레이드 시킬 꿀팁들도 나오기 때문에 만화 기법에 기본 틀을 잡기 좋을 것이다. |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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