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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디의 도서 서평 ฅʕ·ᴥ·ʔฅ/미술・디자인・이모티콘

[서평_49] 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by 곰도디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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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시 책 소개로 이동합니다.

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이 책은 마카로 그리는 드로잉 그림이 수록된 책이다.

마카 드로잉 원 데이 클래스라는 책 제목에 걸맞게

다양한 마카의 종류와 재료, 마카 사용법, 컬러 사용법까지

알차게 담겨있다. 실전 예제까지 있어 따라 그려보며

그림 실력을 키울 수 있으니 드로잉 연습을 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특히 각 클래스마다 배성규 작가님의

드로잉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그림을 따라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 아주 간편하게 저자의

유튜브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PROLOGUE

Before Class 1 사용한 도구 소개

Before Class 2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재료 구입 안내서

Before Class 3 마카와 색연필 사용법

Before Class 4 컬러 사용법

Before Class 5 손글씨 활용하기

Before Class 6 실전 연습해 보기

 

Chapter 1 사물의 순간

Class 1 빵과 홈카페

Class 2 식물과 소품

Class 3 왓츠인마이백

Class 4 온더테이블

 

Chapter 2 인물의 순간

Class 5 얼굴 그리기

Class 6 인물 상반신 그리기

Class 7 오늘의 착장 그리기

Class 8 타인 그리기

Class 9 영화 & 드라마의 한 장면 그리기

 

Chapter 3 일상의 순간

Class 10 라탄 소품이 가득한 벽면

Class 11 초록 벽지의 아늑한 방

Class 12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 공간

Class 13 창밖으로 보이는 노을 풍경

Class 14 맑은 오후의 푸른 하늘

Class 15 늦은 밤 퇴근길

 

Chapter 4 여행의 순간

Class 16 서울역에서 마주한 첫 서울

Class 17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

Class 18 한 여름밤의 광안리 바다

Class 19 강원도의 반짝이던 여름날

Class 20 노을 지는 아름다운 LA

Class 21 벚꽃 핀 경주의 돌담길

 

 

 

 

 

 

드로잉 재료 소개 (마카 편)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드로잉 재료까지

꼼꼼하게 소개되어 있다는 점이다.

바로 본론부터 들어가지 않고 마카의 종류와

함께 사용하면 좋은 종이, 그리고 컬러 코드 등

독자의 입장에서 궁금증이 드는 내용까지

모두 실어놓아서 이 책 하나로 드로잉 재료까지

모두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마카 중에서 수입 마카 브랜드인

"코픽 스케치 마카(Copic Sketch)"가 발색이 좋고

유성이라 물에 번지지 않아 추천 제품으로 나와있었다.

하지만, 수입 제품이다 보니 소모품으로 사용하기에

다소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그것의 대체품으로 코픽 차오 마카(Copic Ciao)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다. 코픽 차오 마카는 코픽 스케치 마카의

대체품으로 제품의 성능은 동일하지만, 잉크의 양을 30% 줄여서

나왔기에 가격적인 부담에서 조금이나 벗어날 수 있다고 하니

꽤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이 든다. 잉크는 리필 잉크를 리필할 수도

있지만, 마카의 닙 부분도 계속 사용하다 보면 뭉뚝하게 닳기 때문에

저자의 경우는 코픽 차오 마카를 구매해서 사용 후 리필을 하지 않고

새것을 또 구매하는 방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드로잉 재료 소개 (종이 편)


 

드로잉을 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종이의 선택이다.

종이의 재질에 따라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종이 선택도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

저자는 종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질과 두께라고 이야기한다.

미술용 종이는 거칠기에 따라 항목, 종목, 세목으로 나뉜다.

(아래 표에서 참고↓)

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구체적인 종이의 종류로는 A4용지, 수채화 용지,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피브리아노 뉴아띠스띠코 이렇게 4종류가 있다.

가장 좋은 종이는 파브라아노에서 최고급 라인으로 출시된 파브리아노 뉴아띠스띠코

이지만, 엽서 사이즈 정도의 종이 25장이 15,000원이나 하기 때문에

저자도 습작용으론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습장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종이는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를 권한다.

요철도 과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 질감의 코팅되지 않은 종이이기 때문에

마카와 색연필 드로잉 용으로는 최적이라고 하니 필자도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를

이용해보아야겠다. 저자도 입문용으로는 이 종이를 추천한다고 하니, 습작용으로

사용할 경우 이 종이를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힐링의 시간


 

필자의 경우는 사물, 소품 드로잉도 좋아하지만 요즘에는 풍경과 경치, 자연 위주의

그림도 관심이 가서 저자의 그림 중 클래스 17의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을 습작해보았다.

고즈넉한 제주의 풍경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풍경 그림인데, 보기만 해도 감성 가득

너무 아름다워서 이 그림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먼저 배경을 옅게 깔아서 그 위에 레이어를 올려 연하게 덧칠하는 느낌으로 그려주니

제법 그럴듯해 보였다. 드로잉 포인트는 단 번에 완벽하게 완성하려고 하기보다는

레이어를 가볍게 올려 계속 계속 덧칠해가며 색감을 더해주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는 내 맘대로 드로잉으로 그려서 저자의 채색 기법은 참고만 하고 필자가

손이 가는 대로 그려보았다. 힐링하려고 그리는 그림이니, 꼭 모든 기법을 따라 할 이유는

없기에, 본인이 손 가는 대로, 본인의 느낌대로 그려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밤에 잠 못 들 때, 혹은 근심 걱정이 있을 때, 속세를 잠시 잊고(?) 본인의 세계로 들어와

이런 취미 드로잉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돌볼 수 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시간이

없는 것 같다. 그림은 보는 것 그 자체로 치유하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다.

 

 

 

 

 

 

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총 평


 

마카 드로잉이라는 비교적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로

이렇게 귀엽고 따뜻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선명한 마카 위에 포근한 질감의 색연필의 더해주면 완성도는 더욱

올라간다.

그림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일상 속 소박한 나날을 작은 소품 또는

풍경 등으로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

그림을 한 번에 잘 그리기 힘들다면, 본인이 찍어둔 사진을 연습 삼아

드로잉을 시작해보길 권하고 싶다. 마카 드로잉은 최고의 난이도로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덩어리를 크게 잡아주고, 포인트는 색연필로 표현해 주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게, 따뜻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일상 속에 계속되는 나날들을 하나의 작고 귀여운 드로잉으로 남겨본 다면

그것 또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인스타에도 주기적으로 드로잉 하는 영상을 연재하고 있고,

유튜브에서도 드로잉 하는 방법까지 다루기 때문에 저자의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체가

궁금한 분들은 유튜브를 통해서 함께 드로잉 하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 것 같다.

그림은 우리의 마음 또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기에,

일상 속 반복되는 나날에 지쳐있거나, 뭔가 새로운 취미 생활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힐링 할 수 있는 최고의 책이라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별 점

 

 

 

 

곰도디 공정위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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