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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디의 도서 서평 ฅʕ·ᴥ·ʔฅ/금융경제・부동산・사회・정치

[서평_47] 자본 체력

by 곰도디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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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체력

 

 

 

 

 

 

 

 

 

 

 

자본 체력


 

 

「자본 체력」이라는 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가 공교육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자본의 비밀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기초 체력이

탄탄해야 하는데, 이 책은 자본주의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자본 체력을 기르기 위한 질문

2. 부동산 공화국에서 살아남기

3. 지금의 자본 체력이 평생을 살린다

4. 돈을 부르는 삶의 방정식

5. 미래의 자본을 보는 눈

6. 자본보다 앞서가는 생각

 

 

인사이드


83P

선진국으로 갈수록 지대가 노동 소득을

앞서고, 자본소득이 노동이나 생산 소득이 성장률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

라는 저자의 주장을 토마 피케티의 저서 <<21세기 자본>>에서 뒷받침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소득 불평등'을 조명했다.

토마 피케티는 소득 불평등=노동 소득 불평등+자본소득 불평등으로 정의했다.

즉 자본소득 불평등도 양극화의 원인으로 본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노동 소득보다 자본소득을 강조하고 있다.

필자의 경우에도 노동 소득으로 만 먹고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노동 소득은 시간과 급여가 너무나 한정적이어서 개인이 부가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노동 소득보다는

자본소득 (배당소득, 이자소득, 주식, 토지를 포함한 소득)에 초점을 맞춰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99P.

생산성이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빈곤은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 경제학자 헨리 조지는 이렇게 답했다.

"모든 자본 잉여금은 결국 토지로 간다."라고.

세대를 거쳐 수많은 선진 기술의 진보를 이루어냈고 그에 따른 자본 총량도 늘었음에도

기업 이윤과 노동자 임금은 그만큼 늘지 않았다.

결국 그 수많은 부는 땅주인에게로 흐르기 때문이다.

기업 이윤, 사업소득, 노동 임금 등 모든 자본이 땅주인에게로 흐르기에 어쩌면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게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슬로우의 5단계 욕구는 생리ㅡ안전ㅡ소속ㅡ존경ㅡ자아 실현으로 정의되는데

토지는 이 5단계 욕구에 모두 해당한다고 한다고 한다.

 

 

 

총 평


저자는 부동산 스터디 카페의 칼럼니스트로 손꼽히는 '닥터마빈'이다.

부동산 시장을 꿰뚫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조회 수 수만 부를 달성하였고

주요 경제 신문에 소개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에는 수많은 경제 관련 분야 속 책의 거장들이 이야기하는 주장과

저자의 실제 경험담이 담겨있다.

 

저자의 경험과 경제 분야의 전문과의 이야기를 비교하고 독자들이

자본을 이해하기 위한 인사이드를 제공해 준다.

부동산 사장의 네임드 칼럼니스트답게 역시 책에서 강조하는 부분도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부동산에 대한 공부이다.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관심을 갖는 분야가 부동산과 주식이기도 하고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자산이므로 앞으로의 자본 총량도 부동산으로 흐를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자본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을 함께

봐야 하고 매일 경제신문 및 사회 뉴스를 보며 세계가 돌아가는 상황도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주식과 부동산의 차이는 뭘까?

둘 다 자본소득인데 어떤 차이가 있고 앞으로 어디에 더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주식의 경우 현실에 실재하지 않는 '상호 주관적 실재' 개념이 내포되어 있는데 주식은 쉽게 말해

채권과 비트코인과 같은 금융 상품에 해당된다.

 

'상호 주관적 실재'라는 말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으나 상호 간의 신뢰에 의해 가상에서 실재한다는

개념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반면 부동산은 현실에서 실재하는 특징을 가졌다. 이를 '객관적 실재'라고 정의한다.

토지, 건물, 부동산이 객관적 실재에 속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부동산과 주식의 큰 틀은 "객관적 실재"와 "상호 주관적 실재"로 나뉜다.

비트코인과 주식 채권이 상호 주관적 실재의 대표 상품이다.

 

경제 위기가 닥치면 결국 자본은 실재하는 방향으로 흐르므로, 우리는 어디에 더 투자를 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인사이드를 얻을 수 있다.

필자도 자본주의 세상의 특성상 부동산은 필수재라고 생각하기에

끊임없이 변하는 부동산 시장을 꿰뚫기 위한 공부를 꾸준히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꼭 자가가 아니라도 전세 및 월세로라도 한 개인이 부동산 시장에 참여할 수밖에 없기에

정부에서 함부로 부동산 시장을 규제해서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 규제를 한 결과 이제는 전세는 씨가 말라 찾아볼 수조차 없게 되었다.

자가 구매가 어려운 상황에서 매달 나가는 월세가 부담되어 전세로 들어가고 싶어 하는

신혼부부들도 당장 집을 구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는 케이스도 많이 보았다.

 

부동산은 시장의 흐름에 맡길 때야 비로소 그 빛을 바라는 것이다.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는

매슬로우의 5단계 욕구와 일치하기에, 토지의 흐름을 두고 최소한의 규제만 하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를 건강하게 지키는 길이라는 것을 책을 보며 느꼈다.

 

아울러 노동 소득을 통해 부자기 될 확률보다 자본소득을 통해 부자가 될 확률이 더 높기에

부자의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의 흐름을 공부하고 토지 및 부동산에 대한 열린 자세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우리가 자본소득을 얻기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그것을 단계별로 제시하는 책이다. 사실 학교에서도 '노동 소득'에 대해서만 강조할 뿐

'자본소득'에 대해 명확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기에 이 책을 통해 자본의 흐름과 자본소득에 대한 기초 체력을

기르길 권장하고 싶다.

예시를 통해 누구나 읽기 쉽게 쓰여있어서 경제 책이지만 상당히 즐겁게 읽었다.

경제분야의 입문서로 강력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임이 틀림없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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