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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디의 도서 서평 ฅʕ·ᴥ·ʔฅ/자기계발・성공학・시간관리

[서평_119]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작의 습관

by 곰도디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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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피스트 작가님

 

 

 


클릭 시 책 소개로 이동합니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작의 습관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작의 습관"은 저자 헤이든 핀치가 선보이는 책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시작의 중요성과 게으름을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와 실용적인 습관 형성 방법을 통해,
삶을 개선하고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 "변화를 만드는 최고의 방법은

자기 행동을 기록하고 관찰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정말 인상 깊었고 필자도 가슴 깊이 공감하는 바이다.

 

이 책은 공인 임상심리학자가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심리학과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고 그 연구를 바탕으로

만든 책이다.

 

효율적인 습관 만들기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질문을 통해 마치 전문가와 직접 상담을 하는 듯이

지필 되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을 해보며

본인의 평소 습관과 구체적인 실행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이 책은 총 3파트로 나뉘며 매우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1장- 습관 만들기, 시작은 최대한 단순하게

2장- 삶을 바꾸는 시작의 습관

3장ㅡ 새로운 시작을 위한 습관 일기

이렇게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이 심플한 구성 속에서

핵심만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어 상당히 읽기가 수월했다.

 

어떤 습관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약 100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저자는 신경과학적 접근법을 통해 습관이 만들어지는 세 단계 과정을 이렇게 정의한다.

계기(trigger)→행동(behavior)→보상(reward) 이 세 단계의 과정을 거쳐

습관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동네 헬스장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보면 운동 의욕이 솟구친다 (계기)

그 의욕은 운동으로 이어지고 (행동) 결과적으로 체력과 성취감을 얻는다 (보상)

이런 루틴으로 습관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단순히 이런 "생각" 만으로는 좋은 습관을 만들기 어렵다.

본인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와, 그에 따른 강력한 동기

그리고 목표 설정을 통해 꾸준히 실천해야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데,

저자는 "습관 일기"로 본인의 행동을 기록하라고 조언한다.

 

작은 행동까지도 추적하여 관찰하고 기록한다면, 습관을 방해하는

요소도 알 수 있고, 그 행동을 고치려는 신호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습관 일기가 건강한 습관을 만들기 위한 발판이 된다는 사실은 알았다.

그러나 막상 일기를 쓰려고 하면 답답한 마음도 들고, 시간을 너무 잡아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마음이 든다면 일기를 꽉꽉 채우기보다는 기본적인 사항만

기록하고 넘어가라고 말한다.

또한 습관 일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떠올리고, 가치관과 목표를 되짚어보며

마음을 다지라고 조언한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존 드라이든-

출처 입력

 

 

영국 시인 존 드라이든의 위 문구가 마음에 와닿았다.

 

결국엔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하고,

본인의 삶의 가치관을 성찰하고 목표 설정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에는 본인의 습관을 돌아볼 수 있는 자문자답 키트가 들어있다.

 

☑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인가?

☑ 본인이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 본인이 성취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위와 같은 문답을 통해 본인의 습관을 되돌아보고 점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완벽주의자들의 특징이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시작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결국 필자 같은 경우도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 보니 마음이 벅차고 힘들어서

아예 포기해버리고 마는 그런 경우도 많이 겪었다.

 

좋은 습관을 들이기로 마음먹었다면, 처음부터 너무 거창하게 시도하려는

생각은 버리고 우선 실행→개선→완성 이렇게 세 단계로 나눠서 대략적으로라도

빠르게 실행해 완성하는 루틴으로 하도록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다.

 

저자도 습관을 자기 것으로 체화하려면 작은 것부터 소소하게 시작하라고 권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작게 나눠서 시작해야 한다고.

처음부터 1시간 조깅하기와 같은 목표를 잡아버리면 지쳐서 지속하기 힘들기 때문에

5분 스트레칭과 같은 쉽고 소소한 것 위주로 실행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게 잡아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참고서 같은 책이다.

일반 책이 아니라 전문가의 전문적인 지식과, 그것을 실천해 볼 수 있는 습관 일기 양식도

함께 첨부되어 있어서 이 책을 참고해 꼼꼼히 기록하고 실천한다면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아가 게으른 완벽주의자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행동과 신경과학적 관점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우리의 뇌와 인간의 행동 양상을

이해하여 효과적인 습관 만들기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곰도디 공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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